가자지구 보건부 "이스라엘 공습에 일가족 41명 몰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일가족 41명이 몰살당했다고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현지시간 19일 주장했습니다.
보건부는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자이툰 지역의 한 가옥을 공습해 이곳에 사는 '말카' 가문의 가족 41명이 숨졌다며 사망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자이툰은 가자시티 서부지역을 점령한 이스라엘군이 다음 공격 목표로 정한 곳이며, 전날 공습에 이어 이날 아침에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보건부는 개전 이후 이날까지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5,500여명이 아동, 3,500여명이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현덕 기자 (
[email protected])
#가자지구 #하마스 #이스라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