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롤드컵' 열기…광화문광장서 거리 응원 시작
[앵커]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형 화면이 설치된 광화문광장에선 거리 응원전도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거리응원전이 열리고 있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e스포츠로 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날이 좀 풀렸다고 해도 쌀쌀하지만, 결승전을 기대하는 팬들의 열기가 광화문광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젊은 세대에게 월드컵만큼 인기가 있어서 '롤드컵'으로 불립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e스포츠의 양대 강국인 한국과 중국이 맞붙는 결승전이 시작됐습니다.
롤드컵 결승에서 한국과 중국이 맞붙기는 2021년 이후 2년 만으로 '한중전'이 성사되면서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육조거리에는 응원전을 위한 대형 무대가 설치됐고요.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이 모여 결승전을 생방송으로 보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게임 팬들이 고척스카이돔 구장과 광화문광장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척스카이돔구장이 위치한 구일역은 승강장 혼잡수준을 수시로 확인해서 필요할 경우 인원을 통제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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