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어닝쇼크' 파두...스타트업 상장에도 '불똥'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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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실 7월의 기업 공개, IPO 기자간담회 때도 프로젝트가 시작을 한 상황이어서 향후 2~3년 후에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대표가 얘기를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 예상액을 1200억을 잡은 거잖아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메타 같은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이러니까 고성능 서버,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파두는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투자자들이 크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이유는 파두가 상장할 당시만 하더라도 상장 주관사들이 2분기에 부진한 실적, 2분기 매출이 5900만 원에 불과했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게 낮은 수준이잖아요. 그래서 이것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상장을 주관한 회사들에게는 제공이 됐을 것으로 예측을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투자자들에게 어떠한 언급이라든지 암시 이런 거를 전혀 정보를 주지 않았다는 것. 이것에 대해서 상당히 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검증을 할 책임이 상장 주관사랑 한국거래소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최소한 기업 분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볼 여지는 없나요?

◆석병훈> 저도 그런 점에서는 사실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장 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 그다음에 상장 주관을 맡은 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인데요. 상장 시점에서 2분기 매출 상황, 지금 5900만 원이라는 것은 사실 터무니없게 적은 매출이죠. 이 매출 상황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고 이것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서 투자자들에게 명료하게 알려줬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 파두가 올해 터무니없게 1200억 원이라는 연매출 예상치 이런 것만 강조를 했다 보니까 당연히 상장예비시사를 진행한 한국거래소, 상장 주관사들도 책임이 있다라는 것이 지금 주장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인지하고 금융당국에서도 이 과정을 살펴보겠다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앵커> 결국 IPO NH투자증권, 그리고 한국투자증권,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말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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