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5곳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구리·오산·용인 등 수도권 3곳에 6만 5천5백 가구, 청주·제주 등 비수도권 2곳에 만 4천5백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국토부 김오진 1차관의 브리핑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오진 /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오진 입니다.
지금부터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위축된 주택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11월 중 신규택지를 발표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오늘 그 후속조치로써 지자체·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된 구리·오산·용인·청주·제주 총 5개 지구, 8만호를 선정 발표하고자 합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총 3개 지구 6.55만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추진합니다.
구리토평2지구는 1.85만호로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접해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
오산세교3지구는 3.1만호로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25년 개통하는 KTX, 현재 추진중인 GTX-C 연장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용인이동지구는 1.6만호로 지난 3월 발표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하여 첨단 IT 인재들의 배후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총 2개 지구 1.45만호의 규모로 신규택지를 개발합니다.
청주분평2지구는 산업단지 신설 등으로 청주시 일자리와 인구 증가세로 주택수요가 풍부하고,
제주화북2지구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기존 공공주택 공급이 적고 제주 서부권에 비해 지구가 속한 동부권은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필요한 곳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는 주변 도시와 어울려 상생 발전하는 도시, 쾌적하고 삶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모든 지구는 인근의 원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개발하여 도시기능을 보완하고 분담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통합 자족생활권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원녹지를 지구 면적의 30% 내외 확보하고, 지구 전체에 걸쳐 친수공간과 녹지가 도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를 선형(Linear Park)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여 지구 내 보육·문화·지원시설 등이 한곳에 집적된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곳곳에 ... (중략)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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