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국내에선 확진자가 114명 추가돼 7,86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도 6명 새로 확인돼 총 사망자는 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곧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발표합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입니다.
3월 12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470명이고 현재까지 333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66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확진된 신규 환자는 114명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총 확진 환자는 7869명입니다.
이는 진단검사 23만 4988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의 경우, 신규 환자는 대구 73명, 경북 8명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어제 김제의 삼성생명연구소에 이어 오늘 충북 소재의 기업은행 종합연수원도 개원하여 총 15개 소, 3300여 명 정원까지 확충을 하였습니다.
대구시의 대기 환자도 계속 줄어들어 3월 11일 기준 약 800명까지 떨어진 상태로 금주 중 자택 대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 평균 500여 명 내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줄고 있어 상황은 분명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대구시민들의 위대한 노력과 의료 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헌신에 따른 결과이며 방역 당국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금 더 힘을 내어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대구시를 조속히 안정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상황을 개선해 나가면 대구시는 분명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고위험 사업장 관리 방안, 특별입국절차 확대 방안, 시도별 코로나19 대응사항 등을 논의하고 점검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의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그 외 지역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상황은 좋지 않다고 지적하셨습니다.
특히 중앙과 지자체, 의료계가 하나가 되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고 지자체의 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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