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웅삼 유연수 선수 아버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물 다섯,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가 이른 나이 은퇴를 하게 됐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이 저지른 불의의 사고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좌절하지도, 포기하지 않겠다"인생 2막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멀리서 오셨을 텐데 아침부터 감사드립니다, 나와주셔서. 아무래도 첫 생방송이다 보니까 떨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희가 아버님도 자리를 해 주십사 이렇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아버님도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저희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버님 같이 나오니까 더 좋으시죠?
[유연수]
네, 많이 편안합니다.
심리적인 안정을 해 주시는군요.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께 소개말씀 부탁드릴게요.
[유연수]
YTN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입니다.
환영합니다. 지난 주말에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정말 특별한 은퇴식이었는데 제주 팬들도 있고 서울 팬들도 모인 그 현장 화면을 저희가 준비했는데 보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앞서 잠깐 영상이 나갔는데요. 지금 보시는 이 화면입니다. 지난 11일에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식이 있었어요. 등 번호가 31번이죠. 경기 중에 은퇴식을 가지신 거 아니에요?
[유연수]
경기 중에는 11분에 전광판에 제 이름이랑 나와서 다 같이 박수를 쳐주시면서 제 이름을 불러주신 거고. 하프타임 때 은퇴식을 했습니다.
31분이 됐을 때 등 번호 31번에 맞춰서 박수를 쳐줬다. 저희가 영상 보니까 눈물 흘리시는 장면도 볼 수 있었는데. 그때 기분이 어땠나요?
[유연수]
많이 슬펐고. 사실 은퇴라고 생각 안 하고, 경기장을 가서 팬분들을 보고 응원해 주신 분들 보니까 은퇴를 하는 게 실감이 나고 슬퍼서 그때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은퇴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유연수]
결정하기까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은퇴와 관련해서 아버님께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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