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코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마약 관련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 정부도 이미 지난 4월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죠.하지만 정작 마약 중독자의치료와 재활을 돕는 치료보호기관 지원은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관련 내용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팀장을 지낸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코올학과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저희가 뉴스로도 전해 드렸는데 이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마약사건 관련 보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올 정도인데 최근에 현직 경찰관이 마약 투약 모임을 갖던 중에 아파트에서 추락해서 숨진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직접 마약을 사서 모임에 참여한 거 아니냐, 이런 의혹까지 나와서요. 시청자 여러분들이 볼 때도 굉장한 충격일 것 같은데요.
[윤흥희]
언론을 통해서 현직 경찰관이, 그것도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현장에 와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같은 동호인끼리 마약을 했다는 것은 현재까지는 사망에 대한 외부 사인만 나왔지, 마약에 대한 정확한 정밀검사가 아직 안 나온 상태입니다.
그럼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정확한 혐의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텐데.
[윤흥희]
그렇죠. 정밀검사를 검토한 다음 동호인들이 과연 엑스터시나 케타민을 사용했는지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정부에서 4월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리고 대규모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까지 신설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현직 경찰관이 그런 마약모임에 참석을 했다. 내부적으로 단속이 소홀했던 거 아닌가? 관리가 소홀했던 거 아닌가, 이런 지적이 나올 수 있잖아요.
[윤흥희]
그렇죠. 현직 경찰관이 그것도 타지역에서 서울지역까지 와서 마약을 했다는 건 참 심각한 문제고요. 우리 경찰공무원에게 마약이나 약물에 대한 교육은 전무한 상태예요. 그래서 앞으로도 외국 사례를 토대로 우리 경찰공무원도 분기별로 마약의 위해성에 대해서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내부 관리 측면에서 교육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여기에 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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