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을 조속히 공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헌법과 국제기준을 무시하면서 무책임한 재벌들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재강 /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 부본부장 :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노조법 2·3조 개정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미 확인되었다. 그리고 개정 법률안은 헌법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는 것이다." "개정 노동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과 국제기준을 무시하면서 권한은 갖되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재벌들의 무책임을 옹호하는 것이다. 재의요구권 행사를 통해 노조법 2·3조 개정을 무산시키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말할 권리를 주지 않고 짓밟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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