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내야 한다고?"
매달 날아오는 휴대전화 요금 통지서.
안 그래도 고물가 시대에 갈수록 부담입니다.
최근에 나온 한국소비자원 조사를 보면 1인당 이동통신 월평균 요금은 단말기 할부금 등을 포함해 6만 5000원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정부가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책을 내놨습니다.
현재 이동통신 3사 기준, 가장 저렴한 5G 요금은 모두 4만 원대 중후반인데요
이를 데이터를 30GB 이하 소량 제공하면서 3만 원대로 낮추는 요금제를 내년 1분기 시행을 목표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또 그동안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5G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자의 선택권이 제한돼 있었죠.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단말기 상관없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저가 단말기 종류도 늘립니다.
가계 통신비의 1/4수준인 단말기 값 부담을 낮추기 위해섭니다.
내년 1분기까지 최저 30만 원대 중저가 단말기 5~6종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소비패턴에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소비자 단체는 선택권 자체가 늘어난다는 점에선 환영했지만, 전체 통신비를 일괄적으로 내리지 않는 이상, 통신비 인하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인데요.
고심 끝에 나온 정부 정책이 실제 통신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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