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측 "SK서린빌딩서 아트센터 퇴거 어려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SK서린빌딩 퇴거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8일)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의 첫 조정기일을 열고 2주 뒤 한 차례 더 조정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문화시설로서 미술관의 가치와 근로자들의 이익을 고려할 때 퇴거는 어렵다"고 밝히며 "이혼을 한다는 이유로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했다"는 노 관장 입장을 전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아트센터 나비와의 계약이 2018∼2019년 무렵 종료됐다며 지난 4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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