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이어폰 착용금지…"수능일 유의사항 확인하세요"
[앵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시험 당일 주의사항들도 숙지하는 게 좋을텐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종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수험생들은 시험일 오전 8시 10분까지는 수험장에 있어야 합니다.
수험표가 없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챙겨가는 게 좋은데, 임시 수험표를 받으려면 8시까지는 시험관리본부에 가야 합니다.
반입 금지 물품도 확인해야 합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PC는 물론 스마트워치 같은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같은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갖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면 됩니다.
고의성 여부를 떠나 기기 소지를 하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교육당국은 확진된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시간엔 따로 마련된 장소에서 식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감독관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도 규칙이 있어 4교시 탐구영역 때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해당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놔야 합니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 처리되어…."
매년 시험 종료 때 부정행위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시험 종료 벨이 울리면 즉각 필기구를 내려놓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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