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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일 확인하세요"…설 당일 배출 금지

연합뉴스TV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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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일 확인하세요"…설 당일 배출 금지

[앵커]

설 연휴에는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지만 수거가 바로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각 지자체마다 수거 일을 미리 살필 필요가 있는데요.

팽재용 기자가 쓰레기 배출 요령을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설 연휴 당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날 만큼은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지 말고 집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지자체에 따라 26일 또는 27일 날 수거를 시작하는데 정확한 시점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재활용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플라스틱의 경우 겉에 붙은 스티커 등을 제거해야 하고 내용물이 들어있는 아이스팩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설 연휴 기간에 서울시와 자치구는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을 접수해 처리할 계획인데, 이 기간에 자치구 환경미화원 1만2천여 명이 특별 근무를 합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바로 다음 날부터는 각 자치구가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에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합니다.

명절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차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가급적 집으로 가져와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명절 때마다 고속도로와 휴게소가 쓰레기로 몸살을 겪는다며 올해는 단속을 강화해 무단투기 적발 시 예외 없이 관계기관에 고발·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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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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