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 ’총력 외교전’
28일 최종투표 앞두고…尹, 5개월 만에 파리 간다
23일부터 2박 4일…회원국 상대로 ’부동표 잡기’
20∼23일 영국 방문…찰스 대관식 이후 첫 국빈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15일부터 美 APEC 참석
2030년 세계박람회 최종 투표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부산의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영국과 네덜란드를 잇달아 국빈 방문하고, 다음 주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윤 대통령의 올해 남은 외교 일정,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국정과제,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 외교전'을 펼쳐 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6월·프랑스 파리) :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입니다. 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영어 연설로 우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뜻을 알렸던 게 6월, 그리고 다섯 달 만에 다시 프랑스 파리에 갑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부산 운명을 가를 세계박람회기구 총회를 앞두고 2박 4일간 회원국 대표들과 오·만찬, 리셉션 등을 통해 막판까지 한 표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정상 차원의 전략적 아웃 리치는 지지 미정국과 부동표의 표심을 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파리 일정 직전인 20일부터 나흘 동안은 영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첫 국빈으로, 왕세자 비 부부의 영접과 왕실 근위대 사열, 버킹엄 궁 마차 행진 등 최고 예우를 받을 예정입니다.
수낙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 영국 의회의 영어 연설도 소화합니다.
대통령실은 다음 달 12일부터는 수교 이후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장 다음 주, 15일부터는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을 예고하는 등 APEC 기간 미·중 회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한중 회담은 현재 시점에서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정치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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