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메리츠증권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세범죄수사부는 오늘(6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이화그룹 본사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21년 이화전기가 발행한 4백억 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에 투자했고,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 구속으로 계열 주식이 거래 정지되기 전 지분을 전량 매도해 90억 원에 달하는 차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시장에선 메리츠증권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매도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메리츠은행 투자은행본부 일부 임직원들은 별도 법인을 만들어 코스닥 기업의 사전 정보를 활용해 사익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획검사 결과 이런 의혹이 포착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통보했습니다.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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