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있는 공사장에서 여학생 2명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나섰는데, 대부분 '촉법소년'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한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있습니다.
몸을 보호하려는 듯, 머리와 다리를 한껏 웅크리고 있는데요.
주위를 다른 학생들이 에워싼 채로 마구 짓밟습니다.
영상에서 "때려"란 음성도 들리는데, 곧이어 또 다른 학생이 나타나, 피해 학생 머리 부위를 발로 가격 합니다.
머리카락을 쥐는 장면도 담긴 이 참혹한 현장.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달 21일, 토요일이었죠.
오후 4시쯤 천안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화면에 모두 담기진 않았지만 피해자는 2명,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었는데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직접 폭행한 가해자들을 모두 10여 명으로 파악했습니다.
모두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경찰 측은 폭행 장면을 촬영한 학생을 비롯해 현장에 모두 20여 명이 있었고
수사 후 소년부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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