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외교의 중심이 경제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뛰는 곳이면 세계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3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취임 후 1년 반 동안 93개 나라와 142차례 정상회담을 했고, 중동 3국과는 기업 간 107조 원어치 수출과 수주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보와 관련해선 튼튼한 안보는 경제의 초석이라며 북한의 불법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했으며, 한미 경제 안보 협력 관계가 우리의 위기관리 능력을 더 튼튼하게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 경제 협력이 이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구축한 한미일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대한 지지를 서로 확인한 만큼 호혜적 협력을 지속하며 양국 기업과 국민이 더 많은 교류의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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