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앞으로도 회계 감사품질 제고와 기업 부담 경감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31일) '제6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회계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어카운팅(accounting)이 동사로 쓰일 때 '설명하다', '책임지다'라는 뜻을 갖는 건 우연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위도 기업의 경제적 실체를 정확히 '설명'하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고품질 회계 정보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회계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과 표창도 수여됐습니다.

정부 포상은 황이석 서울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국민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모두 8명에게 수여됐습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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