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음료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생수나 주류를 뺀 음료 제품 수출액은 5억 2천9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6.3%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9월에 누적 음료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넘어선 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도 한 달 빠른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알로에·식혜·수정과 등 기타 음료 수출액이 3억 8백만 달러로 14% 늘었고 무알콜맥주 수출도 23.4%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1.5% 늘어난 1억 5천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음료 수출액의 28.5%를 차지했습니다.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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