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중계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격렬한 교전 속에 희생은 늘어만 가고, 혹시나 이번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연결돼 있습니다. 연구원님, 나와 계시죠?
[백승훈]
안녕하십니까? 한국외국어대학교 백승훈입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의 말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전쟁의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언급했는데 결국은 지상전이 시작된 거죠?
[백승훈]
네, 지상전은 26일날 벌써 시작이 됐죠. 26일날 이스라엘군이 주둔하면서 가자지구 안에서 군사작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자 장벽을 무너뜨리고 탱크와 기갑부대가 들어가서 군사작전을 하고 도로 나왔습니다. 이미 지상전은 시작되었던 것이죠, 26일을 기점으로.
그런데 지상전은 시작이 됐지만 이게 전면전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라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지상전은 맞고 전면전은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어떤 것입니까?
[백승훈]
전면전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라고 하는 기준이 조금 애매합니다. 육해공군이 다 총동원돼서 대치하는 상황을 전면전이라고 한다면 전면전은 아니고 또 지금 헤즈볼라나 이란이나 다른 세력들이 다 들어와서 전쟁을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걸 전면전이 아니다 하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 됐건 지금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이제 시가전입니다.
지금 하는 방식대로. 전쟁이 시작되면 우선 포병 부대와 공군의 폭격 이후에 기갑부대, 탱크를 위시한 기갑부대, 그다음에 전투 공병대 그리고 보병이 들어가서 시가전을 벌이기 때문에 이게 전면전이 된다 하더라도 이 전쟁 양태, 형상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게 전면전 시작되는 것이 어떤 것이냐, 이렇게 얘기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단, 만약에 전면전이 아니다라고 국제 언론에서 얘기하는 이유는 이게 아랍 대 이스라엘로 확대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 헤즈볼라나 이란의 개입이 되지 않아서 지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안에서 제한된 전쟁으로 가자지구 내에서만 지금 격전이 되니까 전면전이 아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03009030470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