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가자지구, 누구든 안에서 보게 될 것"...이스라엘, 지상전 돌입 예고 / YTN

YTN news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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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 측 방송인 알카히라는 현지시각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팔레스타인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 물품 전달을 위해 라파 국경 검문소가 금요일에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집트와 가자 지구 사이의 라파 검문소 부근에는 식량과 의약품을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국경 통과를 기다리는 이집트 자원봉사자들의 텐트도 설치돼 있습니다.

[모하메드 이스마일 / 이집트 자원봉사자 : 우리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구호품이 들어갈 때까지 여기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구호 물품의 가자지구 반입에 조건부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미국은 최대 20대의 트럭이 이집트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과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트럭의 규모를 훨씬 늘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이클 라이언 / 세계보건기구 비상 대응팀장 : 20대의 트럭이 아니라 2,000대의 트럭이 돼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선택을 할 필요가 없지만 그러한 선택들은 이루어지고 있고 이집트인들과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호품 전달을 하루 앞둔 19일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은 계속됐습니다.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을 향해 로켓포를 쏘는 등 양측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최전선 병사들에게 지상전을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 조직을 정비하고 준비하라. 명령이 내려질 것이다. 지금 가자지구를 멀리서 보는 사람은 누구든 안에서 보게 될 것이다.]

구호품 전달 조치로 가자지구의 상황 호전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어 가자지구의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 | 안윤선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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