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곧 가자지구 공격...지상전 준비" / YTN

YTN news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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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 곧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을 확전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웅진 기자!

가자지구 부근에 이스라엘군이 집결해 있는데요. 지상군 투입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죠?

[기자]
이스라엘군은 곧 가자지구를 공격할 것이며, 군대가 북부에서 완전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인 13일, 지상군이 가자지구를 공격했는데 본격적인 침공은 아닌 소규모 작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음 단계'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어제 성명을 통해 "중요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국에 병력을 배치해서 전쟁의 '다음 단계'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다음 단계'를 언급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외곽의 군부대를 방문해서 군인들에게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됐나.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말하는 '다음 단계'는 본격적인 지상전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가자지구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복수의 이스라엘군 장교들을 인용해 이번 지상전에 군인 수만 명이 투입되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또 군사 작전은 이스라엘이 앞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자국 병사를 납치한 것에 대응해 레바논을 침공했던 2006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떠나라고 경고해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가자지구 인구가 230만 명인데 당장 피해야 하는 대상인 110만 명입니다.

도로가 막혀서 짐을 이고 걸어서 빠져나가는 등 탈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도로가 공습으로 파괴된 데다 가자지구 남쪽 국경인 '라파'가 막혀서 빠져나올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집트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을 포함한 일부 이중국적자들의 통행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오히려 국경을 따라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임시 시멘트 장벽까지 설치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 (중략)

YTN 신웅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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