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금리 두달째 상승…9월 평균 4.9%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 대출 금리가 두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3.81%로 한 달 새 0.16%포인트(p) 올랐습니다.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 역시 연 5.17%로 0.07%p 높아졌습니다.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9%로 전달보다 0.07%p 올랐는데, 8월에 0.03%p 오른 이후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업대출 평균 금리도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0.06%p 상승 전환한 연 5.27%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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