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금리 4.76%…9년7개월 만에 최고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 가계대출 가중 평균 금리는 연 4.76%로, 한 달 새 0.2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2013년 1월 4.84%을 나타낸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은행 예금 평균 금리도 연 2.98%로 0.05%포인트 올라 9년 7개월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대출, 예금 금리차 공개에도 두 금리 간 격차는 1.54%포인트로, 7월보다 0.26%포인트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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