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10년여 만에 5% 돌파
지난달 은행권 평균 가계대출 금리가 10년여 만에 5%를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중 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한 달 새 0.39%포인트 오른 연 5.15%로, 2012년 7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5%대로 올라섰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44%포인트 뛴 4.79%,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0.38%포인트 오른 6.62%였습니다.
기업 대출 금리도 연 4.66%로,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한편, 은행의 저축성 예금 평균 금리는 3.38%로,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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