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 가운데 6억 원 이하에 매매된 비중이 43%를 밑돌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용면적 60㎡ 이하 서울의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1만 3천3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6억 원 이하 가격으로 거래된 경우는 5천697건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제공한 200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소형 아파트의 6억 원 이하 매매 비중은 2016년 이전까지 90%대 수준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줄어 2021년 48.0%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는 64.7%로 반짝 늘었지만, 올해 재차 급감해 역대 최대 수준을 찍었습니다.
금액별로 보면 올해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가 전체의 31.7%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9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가 20.7%였습니다.
거래 금액이 15억 원을 초과한 경우는 전체의 4.8%, 636건으로 비중과 거래량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가장 작은 곳은 성동구로, 소형 아파트 거래 565건 가운데 2.7%만 해당했습니다.
이어 강남구, 송파구, 용산구, 마포구, 강동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340건 중 46.8%에 달했습니다.
YTN 이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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