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잡은 빈 살만 왕세자...어떤 의미?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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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눈길을 끌었던 게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윤석열 대통령을 포럼장으로 같이 이동하지 않았습니까, 두 분이 함께. 이게 일단 왕세자가 운전을 해서 대통령을 모셨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조금 더 재미있게 생각을 해 보면 세계 최고 부자가 운전해준 것 아닙니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조태용>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예상을 못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그날 찾아와서 누가 셌던데 23분 동안 두 분이서만 얘기를 하고 운전을 하고 온 시간도 한 10분 이상. 그러니까 30여 분 동안은 통역 말고는 아무도 없었던 거죠. 그런데 빈 살만 왕세자가 운전을 하는 경우가 이번에 처음은 아니고 세 번째라고 합니다.

◇앵커> 정상을 모신 게 세 번째라고 합니까?

◆조태용> 세 번째라고 하는데 사실 아랍권 정상들끼리 그런 건 하는데 아랍권이 아닌 정상으로는 제가 알기로는 처음입니다. 아주 특별한 대우를 했다, 그렇게 정말 그런 마음을 표시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20여 분이면 대통령께서 생각했던 것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 혹시 후기를 들어보셨습니까?

◆조태용> 속내까지 다 얘기를 털어놓고 빈 살만이 원하는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우디가 오일만 팔고 사는 그런 시대는 지나가고 빈 살만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85년생이니까 서른일곱이죠. 서른일곱인데 앞으로 이 사람이 30년, 40년, 50년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하는 동안은 사우디를 바꿔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기반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 파트너가 되어달라. 그다음에 또 예를 들면 중동 지역에 우리 대기업들이 왔을 때 중동 지역 전체의 본부나 사무소를 사우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달라. 이런 얘기까지 포함해서 방산 얘기도 하고 말씀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촬영기자 : 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 : 김지연
대담 발췌: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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