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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푸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러 정부의 반응은?

연합뉴스TV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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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푸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러 정부의 반응은?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지난 23일 크렘린궁은 건강한 모습의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소문을 일축했는데요.

최근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지난 22일 밤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를 일으켜 응급조치를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 채널은 전직 크렘린궁 정보요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전에도 푸틴 대통령의 암 수술설과 파킨슨병 진단설 등 건강 이상설을 계속 주장해 왔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확산되자, 크렘린궁은 소문 차단에 나섰습니다.

크렘린궁은 23일 현지 언론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건강한 모습으로 집무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촬영 시점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사진 속 푸틴 대통령은 탁자에 앉은 상태로 대화를 나누며 문서를 살피고 있습니다.

1952년생으로 지난 7일 71번째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은 이달에만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두 차례 해외 방문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인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

크렘린 대변인은 "대통령의 모든 것이 괜찮다"며 강하게 부인했고 대역 의혹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사기"라며 "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많은 비공개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특히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을 강행해 국제사회 비난이 쏟아지는 와중에 초미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서방 매체 사이에서는 꾸준히 제기되어 온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 종전을 바라는 마음의 반영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블라디미르_푸틴 #심정지 #심폐소생술 #크렘린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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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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