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앞두고 공습 강화...인질 석방이 변수? / YTN

YTN news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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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더욱 강화하면서 지상전에 더욱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다만, 하마스가 인질 2명을 석방한 데 이어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추가 인질 석방을 연계할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와 지상작전에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이스라엘이 공습을 더욱 강화하면서 민간인 피해도 늘고 있다고요?

[기자]
이스라엘군은 어제 가자지구 안에서 지상군을 투입해 기습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자지구에서 첫 지상 작전이었습니다.

이 기습작전은 대규모 지상군 투입에 앞서 하마스 조직원들을 사살하는 사전 정지 작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연장 선상에서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24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와 라파에 있는 주거용 건물 여러 채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내 목표물 320곳 이상을 공격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려했던 민간이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첫 기습작전에서 하루 동안에만 266명이 숨졌다고 했는데 이어진 공습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53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질들이 2명 더 풀려났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풀려나면서 이스라엘이 밀어붙이고 있는 지상작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는 데 어떻습니까?

[기자]
하마스는 지난 20일 미국인 인질 2명을 풀어준 데 이어 우리 시간 어젯밤 이스라엘인 2명을 더 풀어줬습니다.

하마스는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에 따라 인도주의 차원에서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인질을 풀어주면서 이스라엘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등 인질이 잡힌 나라들에서 인질 구출부터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팔레스타인인 주민 수십만 명은 피란도 안 가겠다고 버티고 있어 지상작전이 펼쳐질 경우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작전을 연기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압박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이 이란에 직접 접촉해 "확전 개입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중략)

YTN 류제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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