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병원에 폭탄이 떨어져 5백 명 이상 숨진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책임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 미 대통령의 중재 외교도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이틀 연속 만나 국민은 늘 옳다며 민심 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당에선 선거 참패 수습 첫 단계인 혁신위원회 출범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한 달 새 20% 오르고, 소금과 생강, 고춧가루값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김장 재료 등 가격 인상 품목에 대해 비상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놓고 의료계 반발에 부닥친 정부·여당이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야당도 의대 증원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각론을 놓고는 이견이 커서 협상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 윤석열 정부의 첫 헌법재판소장으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지명됐습니다. 법원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지만, 11개월에 불과한 임기가 논란입니다.

■ 내일 전국에 때 이른 추위를 부르는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주말까지 강풍이 불고 곳곳에 도로 살얼음도 생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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