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김영배 "집단 뇌피셜"…중앙지검장 "개인 변호사냐"

[앵커]

오늘(17일)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와 관련한 설전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검찰 수사를 '집단 뇌피셜'이라고 지적하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정면으로 반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집단 뇌피셜처럼 계속 되뇌는데 이재명이 범죄자고 한 건, 한 건 다 구속 사안이다…재판부가 뭔가 문제인 것처럼 계속 투덜대고 있다는 거에요. 투덜이 스머프도 아니고 말입니다.

[송경호 / 서울중앙지검장]

집단 뇌피셜이냐, 투덜이 스머프냐, 중앙지검이 봐주기 전문가냐, 이런 이야길 하시는거는 심히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께서 피고인의 개인 변호사 아닙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감장에 나와서 자기 주장만 계속하면서 자기 기관의 입장만 계속 대변하는 것이…자기 중심적인 안하무인의 태도라고 볼 수 밖에 없단 말입니다.

[송경호 / 서울중앙지검장]

네가 집단 뇌피셜이다 하면 거기에 답을 어떻게 합니까. 투덜이 스머프라고 하면 답을 어떻게 합니까. 이게 국민을 대신해서 하는 질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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