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얼마나 많은 무기가, 어떤 경로를 통해 팔레스타인까지 흘러들어 갔는지 관심이 커졌는데요.
먼저 어떤 무기인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하마스 무장단체의 대원이 손에 든 무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으로 추정됩니다.
이 로켓은 그동안 중동지역에 많이 수출되어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국방부가 홈페이지에 북한산 무기가 쓰인 정황이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하마스가 이전부터 북한제 F-7 로켓을 사용해 왔다면서 이번 무력 충돌에서는 이외의 다른 북한제 무기들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마스가 거미줄처럼 연결해 놓은 땅굴도 북한의 기술과 장비로 구축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하마스가 땅굴을 연계를 해서 네트워크화 해놨거든요. 지하를 거미줄처럼 만들어놨는데, 지하에 거미줄처럼 만든 기술, 장비를 어디서 가져왔느냐, 북한에서 가져왔어요. 북한에 그때 수천만 달러를 주고 그 기술과 장비를 가져와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이것뿐만 아니고 북한산 122mm 포탄, 북한산 수류탄 이런 것들이 하마스한테, 2014년도 사항입니다. 넘어갔다는 것도 보고서를 통해 다 나와 있는 거예요.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던 북한이 오늘 직접 반박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리광성 명의로 작성된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마디로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겁니다.
이런 소문을 내고 있는 배후로는 미국을 지목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자인 미국이 북한과 하마스를 억지로 연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염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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