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이 이상 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의무 경찰제를 부활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 수순을 밟은 데 대해 성급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윤 청장은 어제(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병력자원 문제를 얘기할 거라면 관계부처와 충분히 사전에 협의했어야 한다"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인력 증원을 위한 경찰 자체의 대안으로 의경 재도입을 검토했는데, 국방부, 병무청과 사전에 충분히 의견을 조율하지 않은 것은 맞는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의경 제도 부활 의견을 전달했을 때, 국방부와 병무청은 병역자원의 수급 등의 문제로 지금 당장은 어렵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다만,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경찰 행정 정책이 권력자의 말 한마디에 추진됐다고 비판하자 일방적 지시로 단시간 내 졸속 진행됐다는 부분에는 동의할 수 없고 사과할 문제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23일, 의경 재도입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YTN 유서현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1302082100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