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윤 후보자는 경찰청장으로서의 소신과 자질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지난 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이후 기한을 넘겨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만큼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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