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닷새째 2,100여 명 사망...美 블링컨 이스라엘 급파 / YTN

YTN news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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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미국은 블링컨 국무장관을 급파해 이스라엘 지도부와 면담토록 할 계획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최영주 기자!

양측의 사상자 수가 모두 합쳐 만 명에 이르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천 200명으로 늘어났다고 이스라엘 공영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도 사망자가 9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와 여성도 포함됐으며 부상자는 4천250여 명이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돌 닷새 만에 양측 사망자는 2천100명, 부상자는 8천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천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 전망입니다.


하마스가 침투한 이스라엘 곳곳에서 참혹한 학살 정황이 전해지고 있더군요

[기자]
지난 7일 하마스가 기습 공격을 감행한 이후 이스라엘 집단농장 곳곳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영유아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일부는 참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의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는 아기를 포함해 온 가족이 집 안에서 총에 맞아 몰살된 사례가 군 수색 과정에서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아기 시신만 40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고, 일부 어린이는 참수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하마스에 학살됐다고 AFP 통신에 밝혔습니다.

크파르 아자의 군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베에리 키부츠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면서 수백 구의 시신이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인근 남부 베에리 키부츠의 경우 전날에만 100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이스라엘 정부가 전 세계에서 예비군을 총동원하고 있다고요.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고심하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예비군 36만 명에 대한 총동원령이 내려졌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는 50년 만에 최대... (중략)

YTN 최영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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