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기후에 전 세계 어린이 매일 2만명 피난"
홍수, 가뭄 등 극단 기후 현상으로 하루 평균 2만 명의 어린이가 터전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홍수, 폭풍, 가뭄, 산불로 인해 전 세계 아동 4,30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습니다.
6년 동안 아동 피난민이 하루에 2만명씩 발생한 셈입니다.
아동 피난민 문제는 착취, 인신매매, 학대 위험을 키우는 데다 영양실조, 질병, 예방접종 부족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유니세프는 우려했습니다.
지구 온도가 섭씨 1도씩 올라갈 때마다 홍수로 인한 이재민 발생 위험이 50%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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