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등 차량 20대 파손한 음주난동자 구속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만취상태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도주하다 순찰차 등 차량 20대를 파손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운전자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밤 경기 안산시 성곡동 해안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정차요구를 무시한 채 14㎞가량을 도주했습니다.

A씨는 이어 한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진입한 뒤 6분간 난동을 부려 순찰차 2대 등 총 20대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차량 타이어 부근에 공포탄과 실탄을 발사했고 A씨에게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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