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백항 차량 추락사고 친오빠 동거녀 구속기소

연합뉴스TV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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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백항 차량 추락사고 친오빠 동거녀 구속기소

부산 동백항에서 40대 남매가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여동생이 사망한 사건은 친오빠와 동거녀가 보험금을 노려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는 친오빠 동거녀 A씨를 보험사기,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동거남인 B씨와 함께 6억이 넘는 여동생의 자동차 사망보험금 등을 받을 목적으로 지난 4월 강서구 둔치도 인근에서 고의로 차량을 바다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어 보름 뒤 동백항 차량 추락 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여동생은 사망하고 친오빠 B씨는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B씨는 연락이 두절됐다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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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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