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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양평고속도로 경제성 분석 공개…"대안이 낫다"

연합뉴스TV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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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양평고속도로 경제성 분석 공개…"대안이 낫다"
[뉴스리뷰]

[앵커]

국토교통부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종점 변경 논란이 일었던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과 대안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안이 원안보다 사업비는 조금 더 들지만, 교통량이 더 크게 증가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진행해 온 경동엔지니어링이 지난달부터 원안과 대안의 경제성을 분석해 결과를 내놨습니다.

시점부를 동일하게 놓고 비교했을때 양서면이 종점인 원안의 비용대비 편익 값은 0.73, 강상면이 종점인 대안 노선은 0.83으로, 대안의 경제성이 13.7% 낫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만 보면 대안노선이 예타안보다 600억원 더 들지만, 교통량 면에서 예타안은 하루 2만 7,000여대, 대안 노선은 3만 3,000여대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종점을 강상면으로 내리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울 간 교통 수요가 22% 이상 늘고, 국도 6호선과 국지도 88호선의 교통량을 흡수해 교통체증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교통량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북쪽에서 접근하는 교통랑보다. 내리면 내릴수록 수요가 많아질 것입니다."

예타노선의 경우 서울시와 바로 연결돼 송파구 일부 8차선 도로를 18차선으로 확장해야 하고, 주변 아파트와 상가도 철거해야 하니 보상비만 600억원이 들어가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가 다음주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제성 분석결과를 공개한건 양평고속도로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될 것에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 결과를 두고 제3의 전문가 검증도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는데, 야당은 대안 노선을 제시한 업체의 분석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양평고속도로 #경제성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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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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