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불거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명의가 도용됐을 수 있다며 성명 불상의 인물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정 세력이 불순한 목적으로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을 조작했다면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죄에 해당하고, 이런 행위는 향후 선거 여론까지 조작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8강전 경기 당시, '다음'에서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응원이 2천만 건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매크로를 이용한 비정상적 접속이 확인됐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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