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출렁'...국민의힘 '고발 사주' 내홍 / YTN

YTN news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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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경선을 앞두고 정세균 전 총리가 중도 하차하면서 민주당 경선판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발 사주' 의혹이 대선 후보들 사인 내홍으로 번진 가운데, 당내 진상조사단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은 정세균 전 총리의 중도 사퇴 후폭풍이 거센 것 같습니다.

관건은 정 전 총리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겠죠?

[기자]
네. 정세균 전 총리의 대선 후보 사퇴로 민주당 경선판은 한층 더 예측 불가로 바뀌었습니다.

정 전 총리 측은 심정이 많이 복잡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밝히면서,

특정 후보를 배려하거나 지원하는 의미에서 경선 중단을 결정한 것을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렇게 정 전 총리가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으면서 표심의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정 전 총리의 고향인 '전북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인데요.

아슬아슬한 과반인 이재명 지사와 이제 막 추격의 불씨를 살린 이낙연 전 대표 모두 한 표가 간절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 지사는 호남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 전 총리가 당 대표할 때 자신이 상근 대변인으로 모셨다며 지금도 식구라고 끌어안았습니다.

이에 질세라 이낙연 전 대표도 정 전 총리의 중도 하차는 먹먹하다면서 정세균 정신을 실천하면서 경선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정 전 총리의 사퇴로 민주당 대선 경선은 5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후보들은 오늘 밤 TV 토론회에서는 1대 1 맞대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엔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내 진상조사단이 첫 회의를 열었죠?

[기자]
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단장을 맡은 '공명선거추진단'이 조금 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최고위원 제1 임무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의혹을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을 잡기 위한 정치공작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박지원 국정원장이 결부돼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의혹을 더했는데요.

나아가 홍준표 캠프 인사도 연루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고발 사주 의혹이 내홍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 전 총... (중략)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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