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나흘째, 맑고 일교차 커…내륙 곳곳 안개
10월에 접어들며 공기가 한결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4도 등,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게 출발했고요.
일부 중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에 그쳐 쌀쌀했습니다.
내일은 아침 바람이 더 차갑겠습니다.
서울 아침기온 12도가 예상되고요.
일부 산간 지역은 5도 안팎으로 출발해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떨어지며 일교차가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은 14.8도, 춘천 14도, 전주 17도, 광주 17.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23도 대전과 청주 23도 대구와 울산 24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는 전국 대체로 맑겠고, 강원 북부 동해안은 오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강원 산지는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해안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남은 연휴는 별다른 비소식은 없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은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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