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명절 기차 부정승차 약 6만건 적발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6년간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 적발된 기차 부정승차가 6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두 회사 합쳐 모두 5만9,546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됐습니다.

코레일의 경우 적발 건수의 97%가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은 채 탑승한 경우였습니다.

부정 승차에 따라 징수된 운임은 두 회사 합쳐 총 12억8,340만원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명절 기간 승차권 없는 열차 탑승에 대한 규제와 단속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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