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3,000억원대 부동산 투자 사기 일당 붙잡혀
3,000억원대 부동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건설시행업체 대표인 48살 A씨를 구속하고, 임직원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최근 4년간 경남 창원에 대규모 상업건물을 세우겠다며 투자자를 모집, 850여명의 피해자에게서 3,53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투자자들에게는 최대 47%의 수익을 약속했으나, 투자금의 95%를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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