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도 어제보다 4도가량 떨어져서 하루 사이 부쩍 선선해졌는데요.
내일까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고, 특히, 해안가에는 강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서해안은 오후부터 밤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오늘 밤사이에 시간당 최고 60mm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고 내일 오전 수도권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양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겠습니다.
경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전남 해안에 120mm 이상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으로도 최고 100mm가 예측됩니다.
비가 내리며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은 2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선선하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돌풍과 벼락도 동반합니다.
특히, 밤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에 강풍 특보 수준으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