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륙 전 여객기 좌석 밑에서 커터칼 발견

인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여객기 내 승객 좌석 밑에서 커터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9시 15분쯤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 직원으로부터 "여객기 안에서 커터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진에어 소속 기종으로 오늘 오전 미국 괌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여객기 반입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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