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블라디서 귀국 출발…푸틴 환대에 사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제(17일) 귀국길에 올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방문 일정 마지막 이틀간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며 군사와 경제, 과학 등 여러 대상을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지도부, 인민들이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가는 곳마다 극진히 환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동지적 우의와 전투적 단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적인 북러 선린 협조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관계 발전의 새 장을 열어놓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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