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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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부터 막차까지 매진"…철도파업 시민 불편 계속

연합뉴스TV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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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부터 막차까지 매진"…철도파업 시민 불편 계속

[앵커]

철도노조 파업이 오늘로 나흘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열차가 대거 감축 운행되면서 현장에선 시민 불편은 물론, 화물 운송 차질이 큰데요.

코레일 노사간 협의는 진전이 없어 오늘(17일)도 열차 운행 차질이 계속됩니다.

서형석 기자가 현장 모습 담아왔습니다.

[기자]

인파를 뚫고 기차표를 구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실망스럽습니다.

"없어요. 첫차부터 막차까지 매진이에요 KTX는. KTX 입석도 다 팔렸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무궁화나 새마을호 오래 걸리는 거 서서 가셔야 해요."

철도노조 파업 3일차, 감축운행이 계속된 탓입니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으로 불편을 겪은 건 우리나라 사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여기 와서야 파업 얘기를 듣게 됐어요. 기차가 취소돼서 훨씬 늦은 시간으로 변경해야 했어요."

파업 셋째 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70.8%를 기록했습니다.

열차별로 보면 KTX는 68.1%, 수도권전철은 76.1%였는데, 특히 화물열차 운행률은 33.9%로 3대 중 1대만 운행하면서 열차 운송 의존도가 큰 시멘트 분야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노조와 시민단체는 서울과 부산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와 공공성 강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코레일 노사간 교섭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와 '핫라인'을 유지하며 파업 마무리를 예고한 18일 오전 9시 이전까지 추가 교섭의 여지를 뒀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철도노조 #감축운행 #기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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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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