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운지] 전기차·자율주행 등 급변하는 '모빌리티'...미래 모습은? / YTN

YTN news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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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큰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비전 카페 시간입니다. 인공지능과 IT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지금 이동수단의 변화 또한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를 망라하는 일명 모빌리티 산업은 미래 먹거리이자 새로운 혁신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미래, 우리의 이동수단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기고 현 주소는 어떠한지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필수]
안녕하세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 지난해 100여 년 동안 지속돼 왔는데 이 자동차 산업이 가까운 미래에는 크게 바뀔 거라면서요? 어떤 변화가 몰려오고 있는지 요약해서 설명해 주겠습니까?

[김필수]
예전만 해도 소비자가 자동차를 탈 때 그나마 LPG 이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들어올 때 차를 택할 때 에너지원이 뭔지 고민합니다. 그러니까 디자이나 옵션, 시스템이나 가격 같은 것은 놔두고 내연기관, 전기차, 소수차 등등 종류가 워낙 많아지고 않았습니까? 그게 벌써 피부로 느끼는 변화라고 볼 수 있어오. 그리고 아시겠지만 벌써 부터 전기차 생산하면서 내연기관차보다 30% 이상 인력을 줄여야 되거든요.

그만큼 부품이 반으로 줄었다는 거. 그러니까 사회적 변화가 100여 년 동안 몸에 익혔는데 완전히 엔진변속기를 빼고 배터리모터가 들어가니까 1만 5000개 정도의 부품회사들은 벌써 생존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요. 또 정비업체 같은 경우에도 국내에 4만 5000개가 있는데 아마 전기차 전환이 많이 이뤄지게 되면 7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을 하니까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도 있지만 없어지는 일자리도 굉장히 많아서 변화가 굉장히 크다는 것. 그리고 조금 아까 말씀하신 전기차나 수소차는 지상에만 달리는 부분이 아니라 UAM 같이 도심 항공모빌리티라든지 특수한 항로라든지 불가능한 지역에 움직이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것까지 등장을 하니까 시대의 변화가 눈으로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빨리 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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