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큰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비전 카페 시간입니다. 독자 우주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고체연료 기반의 우주발사체시험발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등 올해는 여러모로 국내외에서 우주 산업과 연구개발에 관한 의미있는 소식이 많았던 한 해였는데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우주에 '경제'가결합하며 세계 우주경제 규모는 2040년엔 1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 산업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우리나라의 우주 기술 현주소는 어떠한지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과거에는 우주개발, 우주 관련 연구개발 하면 미국 하면 나사로 상징되는 국가 주도의 연구가 연상됐었고. 한때는 미국과 구소련 간의 경쟁 체제로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요즘은 민간기업들도 많이 참여해서 완전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바뀌고 있는 겁니까?
[임석희]
2010년대 후반 정도 되면서부터 뉴스페이스라는 단어들이 전면적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뉴스페이스라는 것이 어떤 사전적으로 혹은 학계에서 정확하게 무엇을 뜻한다, 이렇게 약속이 되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저희가 뉴스페이스, 뉴스페이스라고 말을 하는 것이 과거에 올드스페이스라고 말씀하셨던 경쟁하던 그런 것이 미국이 먼저냐, 소련이 먼저냐, 중국이 먼저냐. 이런 국가의 플래그시보로서 경쟁이었다고 하면 여러분들 다 아시는 스페이스X가 2002년에 설립을 했고요. 2015년도에 팰컨9이 재사용에 성공을 합니다.
그때 발사체를 재사용한다는 것은 저희가 상상을 못했던 분야였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재사용을 하면서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아지게 됐고 물론 가격도 내려가게 되고. 민간에서 하는 것들이 국가에서 하던 것보다 조금 더 효율적이었다는 걸 알게 되는 거죠. 거기에 중요한 건 국가가 하던 거를 민간이 바꿔서 한다는 선수교체 이런 의미는 아니고요.
민간이 주도하는 만큼 민간도 투자를 합니다.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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