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안보리서 북한과 공조"…대북제재 무력화 시사
러시아가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부과된 유엔 제재를 불이행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필요하다면 북한과 대북 유엔 제재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관련해 북한과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러가 무기 거래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대북제재 무력화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접촉도 연내에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희 기자
[email protected]#안보리 #대북제재 #불이행 #무기거래 #북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